교회소식

할렐루야! 2016년 연말 특별새벽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번 특새를 통해 여러분의 2016년이 하나님 앞에서 잘 마무리되시기를 바라고요, 그래서 2017년에도 더욱 하나님 앞에서 놀라운 축복을 받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이번 특새의 주제를 오직 하나님 앞에서라고 정했는데요, 이것은 우리가 무엇이든지 신앙 안에서 올바르게 하려면, 그것은 오직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라는 말은 라틴어로 ‘Coram Deo’라고 하는데요, 많이 들어보셨죠?

 

이것은 라틴어로 ‘앞에’라는 뜻을 가진 ‘Coram’과 ‘하나님’을 뜻하는 ‘Deo’라는 두 단어가 합쳐져서 ‘하나님 앞에서’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것은 우리가 사람 앞에서나 세상 앞에서의 명예보다는, 오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구하여 분별하며 사는 삶을 의미한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종교개혁가였던 칼빈의 일생을 지배했던 중요한 삶의 좌우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Coram Deo’였다고 하는데요,

 

이는 또한 부패가 극에 달했던 16세기에, 종교개혁가들이 크리스천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권위아래서,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삶의 방식을 요약했던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Coram Deo라는 말에는,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신실하고자 하는 올바른 신앙의 정수가 다 들어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Coram Deo는 종교개혁가들이 내세웠던 다섯 가지 종교개혁의 슬로건인 Sola Scriptura, Sola Fide, Sola Gratia, Solus Christus, Soli Deo Gloria의 기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도 과거 중세시대말과 같이 부패가 만연된 세상이 되어버렸지만, 그러나 우리도 이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다시 일어난다면, 반드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실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은,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바로 하나님 앞에서 그 중심이 올바르던 다윗을 선택하신 하나님의 이유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부족한 것이 많더라도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인정을 받을 수만 있다면, 우리도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얼마든지 크게 쓰임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본론] 본래 코람데오의 뜻은, 언제나 우리 앞에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바르게 하자는 것인데요,

 

그러나 오늘 본문에 나타난 코람데오는 멀리 시온에 계신 그 하나님을 향해 계속해서 힘을 얻고 올라가는 시인의 모습 속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도 언제나 우리 앞에 계신 그 하나님으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을 때가 많이 있죠?

 

이에 오늘 우리도 본문의 시인과 같이 더욱 그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데요, 사실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 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 2절에서 시인은 그의 영혼이 여호와를 사모함으로 쇠약해지기까지 그의 마음과 육체가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는다고 했는데요,

 

우리도 그만큼 하나님으로 인하여 우리의 영혼과 마음과 육체가 쇠약해지기까지, 간절히 사모해야 하고, 또한 간절히 부르짖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린도후서 812절은,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능력도, 형편도 아니요, 오직 우리의 마음인 것이죠?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살지 않는 것은, 철저히 우리 책임이 크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것은 우리의 마음이 그것을 정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5절과 6절만을 읽으면, 마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힘을 주지 않으시고 시온의 대로를 열어주지 않고, 많은 풍성한 은혜를 주시지 않아서 그런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1절로 2절의 말씀을 먼저 보면, 그것은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그만큼 사랑하거나 사모하거나 찾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지 않으셔서가 아니라,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이 없거나 그 마음이 간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화] 한 어린 소녀가 거미줄을 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소녀는 자신을 생각하며 기도하기를 ‘주여, 내가 방을 깨끗하게 하는 것처럼 온전히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딸아. 매일 거미줄을 치운들 무슨 소용이 있느냐? 거미줄을 치는 거미를 잡아 죽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그때에는 거미줄을 쓸 필요가 없어진다.”

 

그래서 소녀는 그때부터 거미를 죽이는 일에 노력하였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거미줄이 잘 생기지 않았겠죠?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로 하나님 앞에서 살지 못하도록 만드는 우리 마음의 거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느 날 John Maxwell 목사님이 꿈을 꾸셨는데, 가면을 쓴 한 사람이 나타나셔는 목사님을 계속 따라다니며 괴롭혔다는 것입니다.

 

일이 좀 될 만하면 방해를 해서 망가뜨리고, 또 좋은 사건이 일어날 만하면 훼방해서 그르치게 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 난 목사님이 꿈속에서 그 사람을 붙잡고 싸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느 놈이 내 인생을 망가뜨리는거야? 누가 내 일을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 거야?”

 

서로 뒤엉키면서 한판 붙게 되었는데, 드디어 한참 만에 목사님이 가면을 쓴 방해꾼의 배를 깔고 그 위에 올라앉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드디어 그 방해꾼의 정체를 알기 위해, 가면을 확 벗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 사람이 누구였을까요? 목사님의 아내였을까요? 어떤 장로님이었을까요? 누구였을까요?

 

그런데요, 가면을 쓴 방해꾼은 다름 아닌 바로 존 맥스웰 목사님 자신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나로 하여금 나를 하나님 앞에서 살지 못하게 하는 마음의 거미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이죠?

 

그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먼저 이 마음의 거미인 나를 죽이기 위해, 우리의 자아를 깨뜨릴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전히 살아서 나를 움직이고 있는 한, 나는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이에 오늘 본문에서 시온에 계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는,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자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는 놀랍게도, 5절의 말씀과 같이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도 힘을 주시고, 자신의 마음도 오직 하나님이 계신 시온만을 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또한 6절과 같이 그 길을 가게 될 때에는 비록 그 길이 메마르고 척박한 눈물골짜기라 할지라도,

 

그곳에는 많은 샘이 있게 하시며, 또한 이른 비로 채워주셔서, 7절의 말씀과 같이, 능히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맺습니다. 여러분은 2016년이 지나기 전에 여러분 마음에서부터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심으로, 주께 힘을 얻고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열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나 과연 언제나 불꽃같은 눈으로 인생들을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다른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사실 그렇게 다른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할 때, 우리는 죄를 짓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결단코 사람의 눈을 가릴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눈은 가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항상 그 앞에서 사는 ‘코람데오’의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성도 여러분, 과연 그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라는 인생의 모토를 가질 때, 더 놀라운 변화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10절에서 악인의 궁정에서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좋다고 하면서, 11절에서 이렇게 고백했죠?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말로 여호와 앞에는 온갖 진귀한 은혜와 영화가 있는 줄 믿습니다. 그 앞에는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온갖 진귀한 축복들이 있는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분 앞에서 사는 자에게, 그가 필요한 대로,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날마다 체험하고 있습니다. 목사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도 예수님과 같이 한 사람의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 주님 앞에 나아감으로, 날마다 그 하늘 아버지께서 채워주시는 놀라운 은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2017년도는 진실로 여러분의 삶이 오직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이 되심으로, 먼저는 여러분의 영혼이 잘되고, 그럼으로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며 형통하시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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