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놀라운 사건에 이어지는 유대인들의 반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사건이었죠? 예수님은 죽은 지 나흘 된 나사로를 향하여,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부르셨고, 이에 죽었던 나사로는, 손과 발이 베로 동인 채로, 얼굴은 수건에 싸여 무덤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정말로 믿기지 않았겠죠?

 

어떤 사람은 유령이 나오는 줄로 알았겠고, 어떤 사람은 꿈을 꾸는 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정말로 죽었던 나사로가 걸어 나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각각 달랐습니다.

 

먼저 전부터 예수를 믿던 사람들은 예수를 더욱 믿게 되었겠지만, 그러나 동시에 이는 예수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자극하여 오히려 예수를 죽이기 위해 구체적으로 모의하도록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 소식을 접한 바리새인들은 대제사장들과 함께 공회를 모으고, 예수를 죽일 궁리를 하는데, 과연 이 일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우리가 예수를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택의 은혜를 받았다는 것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말 큰 축복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일 우리가 구원 받기로 택함을 받은 자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당시 바리새인들은 이와 같은 놀라운 이적들을 볼 때마다 오히려 예수님을 더 핍박했고, 또한 조롱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소경의 눈은 뜨게 해 주면서, 병든 나사로는 살릴 수 없는 가짜 구세주라고 빈정거리기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그 눈을 열어주지 아니하시고, 마음을 열어주시지 아니하면, 누구라 할지라도, 어떤 기적을 본다 할지라도, 심지어는 죽은 자를 살리시는 이와 같은 기적을 본다 할지라도, 절대로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게 되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진정 감사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이 나를 위한 것임을 믿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할 때만이 우리는 진정 그리스도의 고난에 기꺼이 참여할 수 있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과 감사함으로 말입니다.

 

그러므로 혹 여러분에게 고난에 동참하지 못하는 연약함이 있다면, 육신의 연약함을 탓하기 이전에, 먼저 여러분의 믿음을 다시 한번 냉정하게 점검하실 수 있는 이 아침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진정 이 아침 진실로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그로 인한 믿음이 회복되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할 때, 진정 여러분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기쁨으로 참여하게 될 줄 믿습니다.

 

두 번째, 우리의 생각은 악하게 먹으면 악하게 먹을수록, 더 악해진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바리새인들이나 대제사장과 공회원들처럼 생각이 악하면 악할수록 예수님까지도 죽일 궁리를 할 정도로, 엄청난 악의 수렁으로 빠지게 된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우리는 늘 마음을 선하게 먹으며, 또 늦었다고 생각되는 때일수록, 빨리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호세아 1012절은,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아침도 혹 죄악의 먼지들로 굳어져 버린 여러분 마음의 묵은 땅이 있는지를 냉정하게 돌아다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진정 부드러운 땅으로 기경되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날마다 성경보고, 날마다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의 밭이 묵은 땅이 되지 않기 위해서인 것이죠?

 

묵은 땅이 되면 될수록, 우리의 마음은 더 악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특별집회를 통해서는 우리의 굳어진 마음이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한번에 깨어질 수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그리될 수 있습니까? 오직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고난주간 동안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기도로 마음을 깨뜨리고 심령을 쪼개시기를 바랍니다.

 

에스겔 3626절은,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진실로 여러분은, 간절한 기도 가운데, 성령을 충만하게 체험하심으로, 굳은 마음이 제하여지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또다시 하나님 앞에 소망이 넘치는 삶으로 회복되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는 이들이 왜 이렇게 악한 생각을 놓을 수 없었는가? 그것은 바로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기득권을 놓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진정 묵은 땅을 기경하고 굳은 마음을 제하며 믿음을 회복하려면, 먼저 우리의 가진 모든 신앙생활의 기득권, 모든 경륜과 직분과 공로를 다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나는 그래도 이 정도인데...,’ 라는 생각,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많은 신령한 은혜체험과 우리의 그 많은 헌신과 수고, 그리고 주신 직분 때문에, 혹 오늘 우리의 마음과 신앙생활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게으름과 태만한, 교만함, 누군가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못하거나 혹은 차지하려고 하는 일, 섭섭해 하는 일, 욕심 부리는 일, 대접을 받거나 예절을 요구하는 일, 이런 일들이 왜 생겨난다고 생각하십니까?

 

사실은 우리의 삶에 굳어지고 무뎌진 마음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우리가 정말로 싫어하는 일들을 저지르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실로 어느 때에라도 우리 자신을 비우고 또 비우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 삶의 모든 축복과 경험들은,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실로 어느 때에라도 주님이 낮추시면 낮아질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시던 모습이셨죠?

 

그는 그렇게 낮아지심으로, 십자가 위의 더 낮아지심에도 복종하여 죽으실 수 있으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언제든 하나님이 우릴 내리시면 기꺼이 내려갈 준비가 되기까지 십자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참된 신앙의 회복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전 300여 년 전 알렉산더 대왕은 그의 군사력과 지혜와 외교로 거의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알렉산더가 비교적 적은 숫자의 군대를 이끌고, 강력한 방어벽을 쌓은 성으로 가서는 큰 소리로 왕을 만나겠다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그러자 왕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알렉산더는 다짜고자 당장 항복하시오.’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강력한 방어벽을 가진 성에, 더 훨씬 많은 군대를 가지고 있는 왕이 듣기에는 과연 알렉산더의 말이 어떻게 들렸겠습니까?

 

그러므로 왕은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왜 당신에게 항복하지요?" “우리의 군대는 훨씬 많아서 당신들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오히려 꾸짖듯 말했습니다.

 

그러자 알렉산더가 이상한 행동을 했는데, 그것을 보고는 그 왕이 그만 항복을 하고야 말았다는 것입니다.

 

과연 알렉산더가 그 왕에게 보여주었던 행동은 무엇일까요?

 

알렉산더는 "당신들이 왜 항복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보여 주겠소."라고 하고는, 군사들을 한 줄로 서게 한 다음에, 낭떠러지로 행진을 시켰다고 합니다.

 

그것은 30미터도 넘는 낭떠러지였습니다. 그런데 알렉산더가 행군이라고 하자, 그의 군사들은 전혀 겁도 없이, 그 낭떠러지 아래로 하나씩 그대로 꼼짝도 하지 않고 주저없이 전진하며 떨어져 죽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말 오금이 저리는 충격이었겠죠? 이에 그 성의 왕은 알렉산더의 군사 열이 그렇게 죽는 것을 보면서,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항복을 했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언제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충성된 군사가 되길 축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도 우리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께 복종한다면, 능히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으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승리하게 만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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