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할렐루야! 오늘도 은혜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은 2015년 마지막 날입니다. 진정 우리는 오늘 우리가 지난 한해를 어떻게 보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아직 하나님 앞에서 다 내려놓지 못한 것이 있다면, 다 내려놓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줄 믿습니다. 이에 오늘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써,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과 사명에 대해 얼마나 충성하였는지를 꼼꼼히 돌아보고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산다고 하면서, 과연 하나님의 위하여 한 일은 무엇인지, 과연 나에게 맡겨주신 직분 하나라도 잘 감당하며 2015년을 지내왔는가? 어떻습니까?

 

지미 카터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여의도 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목사님이 이렇게 소개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 귀한 손님이 오셨는데, 미국 남부 침례교회 카터 집사님 부부이십니다. 이제 나오셔서 인사하겠습니다.” 그러자 카터 대통령 내외는 나와서 이렇게 인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진심으로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미국 대통령으로 소개하지 않고, 미국 남부 침례교회 집사로 소개한 것을 감사합니다. 대통령직은 국민이 투표해서 세운 직분이지만, 집사의 직분은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므로 제게는 더욱 귀합니다.” 어떻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직분을 얼마나 귀하다고 여기고 계십니까? 혹 여러분의 받은 직분이 장로나 권사가 아니라고 해서 직분을 소홀히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니 어떤 직분을 받았든 그 직분이 귀한 줄 모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직분을 주셨든지, 그 모든 직분은 다 귀한 직분인 줄 믿습니다. 직업에도 귀천이 없듯이, 직분에도 귀천이 없는 것입니다. 이에 직분을 직급에 따라 판단하는 사람은, 직분에 대한 인간의 욕심을 드러내는 자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모세와 아론의 직분을 시기하여 반역을 도모했던 무리와 고라는, 땅이 그 입을 벌려서 삼키매 죽었고, 불이 250명을 삼켜 징표가 되게 하였다고 했고, 모세를 비방했던 미리암은 나병에 걸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25:2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주신 것이 다섯 달란트냐, 두 달란트냐, 한 달란트냐 가 아니라, 바로 우리에게 주신 그것에 얼마나 충성하느냐 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 땅이나 하늘나라에서의 자랑은 결코 우리가 몇 달란트를 받았느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통령으로 살았느냐? 한 나라의 왕으로 살았느냐? 고관대작으로 살았느냐? 혹은 큰 교회 목회를 하다 왔느냐? 적은 교회 목회를 하다 왔느냐? 이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우리에게 자랑이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가 얼마만큼을 맡았든지, 그것에 얼마나 충성하였느냐? 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난 한해, 서리 집사로, 혹은 안수 집사로, 혹은 권사로, 장로로, 얼마나 하나님 앞에 충성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느 교회학교 교사가 몇 년 동안을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보니까, 회의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점점 자신의 일에 흥미를 잃고는 결국 교회학교 교사 일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전장에서 날아온 편지 한 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젊은이 한 사람이 전사했는데, 그는 마지막으로 죽어가면서 두 사람에게 전할 말이 있다며 꼭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니까, 하나는 어머니에게 “당신의 아들이 조국을 위해서 열심히 싸우다가 기쁘게 죽었다는 점을 전해 달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어려서 교회학교에 다닐 때 자신을 가르쳐준 선생님에게 “가르침대로 그리스도인으로 살다가 죽었다는 점을 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편지를 받아 본 이 교사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는 자신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아무 것도 아닌 줄 알았는데, 결코 그것이 아니었구나! 그렇게 생각하고는 다시 자신의 결정을 부끄럽게 여기고는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기로 다짐했다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부르스 윌킨슨은, “우리는 하나님 역할을 대신할 수 없고, 하나님은 우리 역할을 대신하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진실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은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하거나 거절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줄 믿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부동산 중개 사무소에 무슨 일로 들려 목사라고 했더니, 사장이라는 사람이 "요새 교회 사업이 잘되는 것 같은데 목사가 되려면 얼마나 드느냐"고 물어 실소를 한 일이 있다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재직도 돈 드리면 되는 줄 아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교회에서는 장로 투표를 했는데 떨어진 사람이 목사님을 찾아와서는 "그렇게 헌금을 많이 했는데도 장로 투표에 떨어지면 얼마나 더 헌금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라고 항의를 했다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이런 사람은 떨어져야 마땅한 것이죠?

 

탈무드를 보면, "위대한 학자라 해도 장사꾼은 못되며, 위대한 장사꾼이라고 해도 학자는 못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과연 하나님께서 왜 우리 각자에게 재능을 주셨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바로 나로 하여금 그 재능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주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것을 행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신 목적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죠?

 

오늘 본문 24-25절을 보면, 한 달란트 받았던 자가 말합니다.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어떻습니까? 이것은 변명인 것이죠? 그러나 변명이 아니더라도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이유가 되는 것입니까? 우리는 직분을 감당치 않고 변명할 때가 있지만, 변명이 아닌 진심으로 합당한 이유를 댄다고 하지만, 과연 그것이 하나님께 조차 합당한 이유가 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26절) 그리고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29절)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분을 제대로 잘 감당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있는 것까지도 다 빼앗아가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두운 데로 내쫓겨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에게 맡겨주신 직분과 사명을 피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책임을 물으신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건강도 하나님이 주시고, 물질도 하나님이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맡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2016년도에는 정말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을 소중히 여기며 정말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세 개의 ‘나’가 있습니다. 첫째 ‘나’는 자기가 보는 ‘나’이고, 둘째 ‘나’는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이고, 셋째, ‘나’는 하나님이 보시는 ‘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나의 입장에서 하나님 앞에 충성해야 하겠습니까?

 

미국에서 널리 알려진 우화 가운데 이런 이야기 있습니다. 두 사람이 예배를 드리러 가는 길이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인 세실이 물었다고 합니다. “이봐, 모리스,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생각하나?” 그러자 모리가 대답했습니다. “글쎄 잘 모르겠는데, 랍비에게 물어보는 것이 어떤가?” 그래서 세실이 먼저 랍비에게 다가가 물었다고 합니다. “선생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랍비가 뭐라고 했을까요? 랍비는 정색을 하며 대답했다고 합니다. “형제여,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엄숙한 대화인데, 기도 중에 담배를 피우다니, 그럴 수는 절대로 없다네.” 어떻습니까? 그렇죠? 맞죠? 그래서 이 이야기를 세실이 모리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모리스가 말하기를 “세실, 그건 네가 질문을 잘못해서 그런 거야. 내가 다시 물어볼게” 그래서 이번에는 모리스가 랍비에게 물었는데,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선생님, 담배를 피우는 중에 기도를 하면 안 되나요?”^^ 랍비가 뭐라고 했을까요? 랍비는 환한 미소를 띠고는 말했다고 합니다. “형제여, 기도는 때와 장소가 필요없다네. 담배를 피우는 중에도 얼마든지 기도는 드릴 수 있다네”^^ 어떻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께 충성하고 계신다면, 여러분은 과연 하나님의 관점에서 충성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나 사람의 관점에서 충성하고 있습니까? 이 하나님께 대한 충성의 문제가 우리 삶에 걸림돌이 될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그래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어제 마지막에 말씀드렸죠? 성경을 보면, 하지 않으면 죄가 되는 것도 있지만, 죄가 되지 않는 것도 있다고요,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부족함이 되어 우리 삶에도 부족함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죠? 제가 노파심으로 말씀드린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 모두가 다 하나님 앞에 충성된 자로, 이 땅이나 저 하늘나라에서도 놀라운 상급으로 하나님께 더욱 영광돌리시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므로 2015년이 지나가기 전에, 여러분이 얼마나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에 충성하셨는지를 뒤돌아보시고, 이제는 그런 일들이 삶의 걸림돌이 아닌 축복의 근거가 되는 놀라운 2016년을 맞이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여러분의 중심을 보시고, 그분의 기쁘신 뜻대로 복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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