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도 목사)이 26일 메시야장로교회(한세영 목사)에서 10월 ‘Washington Youth Conference’를 열고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

10월 멘토링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와 함께 ‘가슴을 열고 꿈을 꾸고 세계를 품으라!’ 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멘토로 나선 문정주 목사(커뮤니티교회)는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이 세상에서 꿈을 갖기 위해서는 신앙, 관계, 확신, 미래, 그리고 세계를 향해서 내딛는 적극적인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멘토 조차희 박사(미해군 연구소 근무)는 지도자가 되는 길이 무엇인가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참석자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며 지도자가 되려면 사람을 알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도와주고 섬기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도 이사장은 각 교회 청소년들이 연합해서 일 년에 두 번 정도 함께 영적성장과 멘토링을 갖는 첫 번째 행사로 앞으로 계속 워싱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지도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청소년재단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발기하여 세워진 기관으로 방과 후에 과외수업과 지도력향상을 위한 멘토링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고,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후원으로 2001년 이후 꾸준히 발전하고 운영되고 있다.

12월에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세 교회가 연합하여 갖는 수련회에 연합하여 청소년들의 영적인 훈련과 지도력 개발을 위해 멘토링을 가질 계획이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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